[뉴스핌=김홍군 기자]대우조선해양의 차기 사장에 고재호 부사장(사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산업은행 및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신임 사장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당초 위원회는 다음주 초 회의를 열어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었으나, 언론을 통해 정치권 개입설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신임 사장 후보로는 고재호 부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경성고와 고려대(법대)를 나온 고 부사장은 지난 1980년 대우조선에 입사했으며 선박영업1담당ㆍ영국법인장ㆍ인사총무담당ㆍ선박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상선영업과 해양플랜트영업을 총괄하는 사업총괄을 맡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고재호 부사장은 다양하고 풍부한 업무경험과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신임 사장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다음달 5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를 확정하고, 이후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절차를 밟는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