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정부가 IT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위해 최고 20억까지 초저금리로 장기 대출에 나선다.
지식경제부는 22일 IT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정책자금을 장기․저리로 지원하는 ‘2010년도 정보통신응용기술개발지원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지원업체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자금은 총 302억원으로 IT 및 IT기반 융·복합분야 기술개발을 희망하는 IT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비를 과제당 최고 20억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기술개발 수행을 위해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 지원하며 대출 금리는 현재 2.55%(분기별 변동금리)로 초저금리를 적용한다.
지경부는 이번 자금 지원을 IT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통한 신산업 창출 및 고용 증대를 위해 기술개발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기술혁신형 IT중소기업에 우선 지원키로 했다.
또 지속적 성장세가 예상되는 SW·모바일·클라우드 등 전략분야와 산업원천기술개발 등 정부출연 R&D 성과물의 후속 제품화 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며 지방소재기업, 여성·장애우 고용기업 등 사회적 약자기업은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으로 우대해 지원한다.
아울러 기술력은 있으나 물적 담보력이 부족한 기술혁신형 IT중소기업을 위해 사업비의 2/3를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 대한 기업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8일 오후 2시에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소재 ‘정보통신산업진흥원(5층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