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7일 오전 6시 58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컴퓨터 업체 휴렛 팩커드(HPQ)가 1분기 강한 실적을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시됐다.
제프리스는 HP의 실적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제시하고, 3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먼저 데이터 센터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기업 부문 비즈니스에서 한층 강한 수익성을 실현했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태국 홍수로 인한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 공급 부족에 따른 파장이 시장의 우려만큼 크지 않았고, 서비스 예약 현황도 만족스러운 수준이라고 제프리스는 평가했다.
또 HP의 1분기 실적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지배적이었지만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은 대부분 사라졌다고 판단했다.
제프리스는 HP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5달러를 유지했다. 1분기 이익 전망치는 주당 0.89달러로 제시해 시장 평균 전망치인 0.87달러를 소폭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