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대표이사 이재원)는 북미지역 파트너사를 통해 미국 최대 보안 유통업체인 에이디아이(ADI)社와 출입보안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슈프리마는 초도물량으로 이번달 말까지 66만불 규모의 출입보안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그동안 슈프리마는 현지 미국 업체의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소규모 프로젝트 단위로 출입보안 제품을 판매해 왔으나, 이번 계약을 통해 진입장벽을 깨고 슈프리마의 모든 출입보안 제품들이 에이디아이(ADI)社의 유통망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 판매될 예정이어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미국 최대 보안 유통업체인 ADI社는 미국 전역에 100여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압도적인 점유율로 미국 출입보안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슈프리마는 올해 북미지역 출입보안 시스템 제품군의 매출이 지난해 보다 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슈프리마는 보쉬(Bosch), 노베인(Norbain) 등 글로벌 유통망을 보유한 대형 보안업체에 출입보안 제품을 공급하며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슈프리마는 바이오인식을 넘어 모든 출입보안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제품 라인업의 다변화를 꾀하며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슈프리마 이재원 대표는 “최대 단일 시장인 북미 출입보안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진 유통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라며 “또한 이번 공급 계약이 미국 시장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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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