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스마트스쿨 시연회를 개최하면서 국내 IT 업체들의 스마트러닝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LG CNS가 시행사로 참여한 세종시 스마트 스쿨은 세종시의 교육 환경 우수성을 국제적 홍보를 위한 국제박람회에도 참가했다.
삼성전자 역시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서 이미 시작했고 해외에서도 우수 교육 콘텐츠를 수급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교육시장의 경쟁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스마트러닝은 교육 솔루션 뿐만 아니라 태블릿, 전자칠판 등 IT 기기들의 새로운 시장 창출과도 관계가 깊어 주요 기업들의 시장 선점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20일 업계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2012 국제교육박람회에 참가하여 세종시 첫마을 스마트스쿨 모습을 전시했다.
건설청 관계자는 "금번 사우디 국제교육박람회 참가를 통해 국내 최초, 세계 최고의 세종시 선진 교육환경의 국제적 홍보 및 선진 미래교육도시 이미지 부각에도 일조할 뿐만 아니라 첫마을 학교 시행사인 LG CNS와 공동보조를 통하여 스마트스쿨을 외국에 수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건설청은 스마트 스쿨 테마관 부스를 설치하여 세종시 및 첫마을 학교 스마트 스쿨 소개, 첫마을 학교 배너설치, 안드로이드 기반의 교수 학습, 전자칠판과 스마트 패드에서 정보를 학생과 교사가 상호 교환하는 양방향 교수학습 등 시연을 통해 세종시 교육환경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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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스마트 스쿨 테마관 |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스마트 스쿨' 시범사업 지역에 선정돼 올 연말까지 6개 '스마트 스쿨'이 문을 열 예정이다.
삼성전자 역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양방향 교육을 구현하는 스마트러닝 사업을 추진중이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교과서 사업에도 이미 진출한 상태다. 국내에서 도서 지방 학교에 태블릿PC 제공했고 미국의 일부 대학에서도 교육 솔루션이 탑재된 태블릿PC를 제공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규모 교육산업 전문 전시회인 '2012 교육박람회(Education Fair 2012)'에 참가해 교육환경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스마트스쿨 솔루션과 스마트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박은수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영업팀장은 "정부 교육정책에 부응하고, 교사와 학생이 쌍방향 수업이 가능한 학습 솔루션과 스마트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스마트한 교육환경이 구축되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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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