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경기도인재개발원(원장 이을죽)은 경기도 공무원과 도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러닝 ‘想像경기’ 누적 학습자 수가 도입 5개월 만에 30만 명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공무원(공공기관 포함) 수가 4만5000명 수준임을 감안하면 스마트러닝 열기가 상당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인재개발원은 설명했다.
스마트러닝 은 PC로 학습하는 e-러닝과 달리,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PC로도 PC와 동일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하는 차세대 교육 서비스다.
지난 2009년말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스마트폰은 급속하게 보급률이 확대되면서 올해 말이면 전체 휴대전화의 약 40%인 2000만대 이상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스마트폰 보급 대중화와 지식 중심의 교육 콘텐츠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지난 1년간 시범운영을 통해 스마트러닝 서비스 모델 개발에 주력했다.
PC와 다양한 스마트폰에서 모두 학습이 가능하도록 학습관리시스템을 개발했고 학습자들의 다양한 학습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고품질 지식 콘텐츠를 현대경제연구원과 제휴해 연간 3000편 이상 편성했다.
현재 매일 3000명에 육박하는 수강생이 학습에 참여 중이며 콘텐츠마다 스마트폰을 통해 많게는 1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린다.
주말에는 평일보다는 적지만 2000명 정도가 주말에도 학습을 열기가 높다. 출근시간 전후로는 스마트폰을 통한 학습 접속이 폭주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을죽 원장은 “경기도 스마트러닝 서비스가 공직 학습문화로 성공적 안착한 것으로 판단하고 향후 SNS와 접목한 학습자간 지식교류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급변하는 지식정보사회를 선도하는 공직자 지식경쟁력 강화와 행정의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1억으로 156억`을 번 주식도사?
[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