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의 LCD 사업부 분사가 이르면 4월에 마무리 될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예정보다 이틀 앞당긴 15일 LCD 사업부 전 임직원 대상 분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LCD 사업부 박동건 부사장은 이번 분사에 대해 설명하고 삼성 모바일 디스플레이(SMD)와의 합병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분사가 순조롭게 마무리되고 SMD와 합병이 완료되면 30조원 규모 재계 8위, 삼성그룹 내 2위 규모 디스플레이 전문 업체가 탄생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열릴 이사회 이후 주주총회를 거쳐 분사와 합병 계획을 진행한다. 예정대로 분사가 진행된다면 면 4월 1일 마무리된다.
삼성전자는 17일 직원 설명회를 거쳐 이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었지만 보도와 공시 등을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예정보다 설명회 일정을 앞당겼다.
전일 삼성전자는 공시를 통해 "삼성전자는 LCD사업부 분할에 대해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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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