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담당 사장이 유럽지역 시장 상황에 대해 "하반기 부터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5일자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윤 사장은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유로존 경제위기로 경영 상황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유럽지역에서 프리미엄 TV 모델의 판매 향상을 예상했다.
유럽은 삼성전자 평면 TV 시장의 32.4%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주요 시장이다. 윤 사장은 "1분기 꾸준한 판매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봤다.
이번 예상은 유로존 채무 위기로 많은 유로존 국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유로화가치가 떨어지고 수요가 감소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주목된다.
윤 사장은 "유럽 경제와 환율 등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2012년 경영 환경도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면서도 "하반기 부터는 나아질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삼성은 지난해 4300만대의 평면 TV를 판매했다. 올해는 이 수치를 5000만대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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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