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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에벤에셀, 국내 최초 ‘꽃게 양식’ 성공

기사입력 : 2012년02월15일 17:0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강필성 기자] '식탁 위 밥 도둑'으로 통하는 꽃게, 제 철이 아니면 서민들의 밥상에서 구경하기 어렵다는 꽃게를 이제 사시사철 언제든지 쉽게 맛볼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태성에벤에셀는 전남 영광군과 꽃게 양식과 바다목장 사업을 추진해 총 23만평 규모의 공유 수면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꽃게, 백합 양식장을 성공적으로 개장했다고 15일 밝혔다.

꽃게는 지난 90년대만 하더라도 연간 2만~3만톤 이상 어획됐지만 최근 해양환경 변화 무차별적인 어회, 여기에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등에 따라 매년 자원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어 양식 기술 개발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
 
그동안 민간 양식업체들은 수 차례 걸쳐 꽃게 양식장 개발에 나섰지만 서로 잡아먹는 꽃게의 습성과 해양의 수온 등의 어려움으로 상업적인 양식개발은 번번히 실패했다.
 
하지만 태성에벤에셀은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수년전부터 연구개발에 노력해 국내 최초 꽃게 양식 기술 개발에 성공한 '태홍수산'을 인수하면서 국내 최초 대규모 꽃게 양식장 및 바다농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됐다.

이에따라 내달 꽃게 양식장과 바다목장이 완공되면 약 3000만마리 치어 생산이 가능해지고 연간 1500만마리(약 5000톤) 출하가 가능할으로 전망된다.

태성에벤에셀 조재만 회장은 "그동안 국내 어장에서 양식이 불가능했던 꽃게 양식개발이 꾸준한 연구개발 끝에 성공하면서 향후 연간 총 600억원대 매출이 기대된다"며 "꽃게는 일본 등에서 선호하고 있어 국내 어민들의 소득 증대 및 국내 양식 산업 발전에도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좌로부터 태성에벤에셀 조억래 부회장, 조재만 회장, 태홍수산 조영호 대표가 전남 영광군 양식장에서 꽃게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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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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