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익재 기자]청와대가 방송통신위원장에 이계철 한국전파진흥원 이사장<사진 상단>을, 정무수석비서관에 이달곤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위원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1940년생으로 역대 국무위원중 최고령중 한명으로 기록될 이계철 방통위원장 내정자는 고대 법학과를 졸압후 정보통신부 차관, 한국전기통신공사 사장,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사장을 거친 IT분야 전문가다.
청와대측은 후보자는 1967년 옛 체신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체신부 전파관리국장․기획관리실장, 정보통신부 차관을 역임한 정통관료 출신으로서 공직 퇴임 후에는 한국전기통신공사(한국통신) 사장 등을 거치며 정보통신 정책과 실무를 두루 섭렵하여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을 갖추고 있다고 발탁 사유를 밝혔다.
또 철저한 자기관리와 강직한 성품으로 조직 내외로부터 신망이 높아 각종 현안을 해결해 나갈 적임으로 복잡한 이해관계를 중립적 위치에서 합리적으로 조정해 나감으로써 합의제 행정기관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53년생인 이달곤 정무수석비서관 내정자<사진 하단>는 서울대 공업교육과를 졸업후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18대 국회의원, 행전안전부 장관,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제18대 국회의원(비례대표)을 거쳐 행정안전부장관을 역임하여 입법부와 행정부 사정에 밝고, 정무적 역량과 인적 네트워크도 풍부하다는 평가가 있고 국회와 정부에서 경험한 다양한 경륜과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당․정․청간의 유기적 협력은 물론, 야당과도 원활히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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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