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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그리스 타결에 2000 재탈환

기사입력 : 2012년02월13일 09:41

최종수정 : 2012년02월13일 09:41

-PR 대거 순매수

[뉴스핌=유혜진 기자] 그리스 의회가 긴축안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코스피가 2000선을 재탈환했다.

코스피는 13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2.82포인트, 0.64% 오른 2006.26을 기록 중이다.

장 출발 전 그리스 의회가 긴축안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코스피지수의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이 매수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의 매도 확대가 지수 상승을 압박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그리스 사태가 다시 시장에 악재로 되살아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경제지표도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고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이탈리아 은행들에 대한 신용등급을 강등 조치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실망시켰다.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89.23포인트, 0.69% 내린 1만 2801.23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 역시 23.35포인트, 0.8% 떨어진 2903.88에 거래를 마감했고 S&P500지수도 0.69% 하락, 1342.64에 장을 끝냈다.

하지만 개장 전 이 그리스 의회가 유럽연합(EU)과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등 이른바 트로이카가 2차 구제금융 조건으로 제시한 긴축안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구제금융 무산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한 셈이다. 

이에 따라 투자심리가 상승되며 외국인은 나흘연속 매수세를 유지하며 장초반부터 매수 행진을 계속했다. 현재 68억원 가량 매수 우위다. 반면 개인은 사흘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579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에 압박을 주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에서 936계약의 선물을 대거 매수하면서 프로그램 차익매수를 자극하고 있다. 프로그램 비차익거래에서 115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차익거래에서 624억원의 매수 우위로 프로그램 매물은 총 510억원 가량이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다. 건설, 종이/목재, 운송 등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금융, IT, 음식료/담배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일제히 오르고 있다. S-Oil과 LG화학이 약보합한 것을 제외하면 전종목 상승세다.  특히 일본의 완성차 업체들의 리콜 소식에 현대, 기아차 등 자동차 관련주들이 강세다.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대형 자동차주들은 1~2% 상승 중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1.31포인트, 0.25%상승한  529.92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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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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