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NH투자증권은 시장금리의 하방 경직성 강화로 금리 레벨의 상향 조정이 불가피 하다고 전했다.
서향미 애널리스트는 13일 "연말부터는 미국 경제지표의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또한 국내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고 국제 유가, 공공요금 인상 등 인플레 압력 역시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시장의 일부 금리인하 기대와 그리스 합의안 도출에서 난항이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큰폭의 레벨 조정은 쉽지 않아 보인다"면서도 "금리인하 기대가 강하게 형성되기 이전 수준인 국고채 3년 기준 3.35~3.55% 수준으로 점진적인 금리 상승 압력이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것이 추세적인 금리 상승은 아니라 새로운 박스권의 형성"이라며 "단기적으로 나타나는 시장금리 상승 구간에서 오히려 분할매수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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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