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커언스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가 ‘트랙스터(Track’ster)’ 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트랙스터는 역동적이고 과감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3도어 CUV 콘셉트카로, 기아차 특유의 젊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톰 커언스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는 “트랙스터는 마치 불독(Bulldog)과 같은 강인한 인상의 차를 만들고자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면서 “모두가 꿈꾸는 차를 만들기 위한 기아차의 또 다른 시도”라고 말했다.
화이트 및 오렌지 색상의 조화가 눈길을 끄는 트랙스터의 외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이 강조됐다.
가솔린 2.0 터보 GDI 엔진이 달린 ‘트랙스터’의 최고출력은 250마력(hp), 최대토크는 270lb.ft(환산기준 37.4kg•m)이다.
차제크기는 전장 4020mm, 전폭 1920mm, 전고 1462mm이며, 6단 수동변속기와 전자 제어식 4륜구동(All-Wheel Drive) 방식이 적용됐다.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스탠다드, 스포츠, 컴포트 등 3가지 운전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플렉스 스티어링과 8인치 일체형 모니터를 통해 내비게이션, 텔레매틱스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장착됐다.
한편 기아차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2012 시카고 오토쇼’ 기간 동안 약 1673m2(약 507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3도어 CUV 콘셉트카 트랙스터,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 GT를 비롯해 K5, K5 하이브리드, 프라이드, 쏘렌토R, 스포티지R, 쏘울, 포르테, 포르테 쿱, 카니발 등 총 24대의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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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