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둘라 국장 "깊은 관심을 갖겠다" 화답
[뉴스핌=한익재 기자]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정상이 전통적 협력외에 국방 IT 등 전방위로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해 주목된다.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저녁 리야드 인근 자나드리아 문화축제장 내에서 압둘라 사우디 국왕과 정상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전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보건·의료․국방․IT․첨단기술 등을 포함한 전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 대통령은 사우디 정부가 금년 자나드리아 문화축제에 우리나라를 ‘주빈국’으로 초청하여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였으며, 양국 정상은 이를 계기로 양 국민간의 우의와 교류를 더욱 돈독히 해나가기로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사우디 간 여러 분야에서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 특히 사우디의 국민을 위한 사업에 한국 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말했고 이에 압둘라 국왕은 “이미 양국간 협력이 잘되고 있지만 더욱 잘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쏟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양측은 특히 보건 관리, 의료정보 교류, 의료전문가 교류, 의학 분야 공동프로젝트 및 인력훈련 등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 사업도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양국 정상 참석 하에 양국 보건부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 시행계획서(Executive Program)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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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