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삼성선물은 9일 “시장금리가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동결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물가보다는 국내경기의 하방 위험을 보다 강조하는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나온다면 금리가 기존 박스권으로 회귀 시도를 보일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이강빈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번 금통위는 무역수지 적자와 GDP 상승률 감소 등 국내경기의 둔화세에도 불구하고 7개월째 4%대를 기록하고 있는 높은 기대인플레이션율 반영하여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번 금통위의 결정은 시장금리의 상승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또한 이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의 지속적인 대량매도로 저가매수세의 유입도 늦춰질 수 있어 이날 국채선물은 전일에 이어 소폭 약세권에서의 등락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술적으로는 뚜렷한 지지선이 없는 상황에서 반락시 104.10 대까지 하방을 염두에 두어야한다”며 “반등시에는 104.30대의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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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