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NH투자증권은 휠라코리아에 대해 펀더멘털에 이상이 없다며 올해 수익성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배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펀더멘털과 무관한 일회성 손실이 반영돼 순이익이 96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펀더멘털과 성장 기조는 유효"하다고 말했다.
휠라코리아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5%, 11.5% 증가한 2153억, 313억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아큐시네트 관련 PPA(Purchase Price Allocation) 회계처리에 따른 일회성 손실의 반영으로 96억원 적자를 보였다.
배 연구원은 이에 대해 펀더멘털의 부정적인 변화가 아닌 인수합병(M&A)에 따른 재평가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손실임을 감안할 때, 펀더멘털과 성장 기조는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며 "순이익은 전년대비 약 259%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 모멘텀은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내수 경기 불안으로 국내 의류업체들의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휠라코리아의 투자 매력도는 크다고 배 연구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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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