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정부는 유럽 재정위기,세계경제 둔화 가능성,국제유가 상승 우려 등 대외여건의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생활물가안정․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하면서 내수기반 확충·경제체질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7일 펴낸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에서 "최근 우리경제는 고용 개선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인플레 기대심리가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광공업생산, 소매판매 등 실물지표가 부진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12월중 광공업생산이 음료․철강 등의 부진으로 전월대비 0.9% 하락하고, 서비스업생산은 도소매, 음식․숙박업 등이 부진했으나, 교육업 등이 개선되면서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12월중 소매판매는 준내구재와 비내구재 판매는 증가했으나,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가 감소하면서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1월중 소비자물가는 공업제품․외식비 안정 등으로 근원물가 오름세가 둔화(3.6→3.2%)되면서 상승률이 3%대로 하락(4.2→3.4%)하였으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다소 상승(4.0→4.1%)했다.
정부는 국내외 경제여건의 변화와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경기회복과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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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