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OCI가 하룻새 반등하고 있다. 웅진그룹의 행보가 올해 태양전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배경으로 풀이된다.
웅진그룹은 전날 웅진코웨이를 외부에 매각하고 이 자금을 활용, 태양광에너지 등 미래 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7일 오전 9시 29분 현재 OCI는 전거래일보다 9000원, 3.28% 오른 28만 3500원에 거래 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웅진홀딩스가 웅진코웨이 주식 전량을 매각해 태양전지를 포함한 에너지 사업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이 올해 폴리실리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학무 애널리스트는 "그룹 주력 사업부 매각이라는 측면에서 매각이 성사된다고 하더라도 매각이 완료되기까지 시간이 상당히 걸릴 수 밖에 없다"며 "추가적인 폴리실리콘 생산라인에 대한 투자의사 결정이 된다고 하더라도 시장의 공급에 영향을 주기까지는 1~2 년 시간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어 "2012 년 생산능력 증대 효과는 이미 계획되어 있던 1000~2000톤 규모에 불과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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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