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최근 사퇴의사를 밝힌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병원에 입원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시중 위원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연가를 내고 서울 강남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하고 있다. 이날까지 닷새째 입원중인 최 위원장은 감기몸살에 스트레스까지 겹치면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 위원장은 입원기간에 건강검진도 받으면서 치료를 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위원장의 입원배경은 심한 감기몸살에 최근 잇따라 불거진 측근비리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최측근인 정용욱 전 정책보좌역과 관련한 비리의혹이 연일 전해지면서 최 위원장의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얘기되고 있다.
최 위원장의 한 지인은 "얼마전에 최 위원장이 입원한 병원에 방문해 문안했다"며 "최 위원장이 링거를 맞고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전했다.
최 위원장은 이르면 오늘이나 내일쯤 퇴원수속을 밟을 예정이다.
현재 방통위는 최 위원장의 사퇴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따라 홍성규 부위원장이 방통위 전체회의를 이끌고 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