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미국 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취약한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예상외로 하락했다.
민간단체인 컨퍼런스보드는 31일(현지시간) 미국의 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2월의 상향조정치인 64.8에서 61.1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전망조사에서 전문가들은 1월 지수가 당초 발표됐던 12월의 64.5에서 68.0으로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노동시장에 대한 평가인 구직난지수는 직전월의 41.6에서 43.5로 악화한 반면 일자리 풍부지수는 6.6%에서 6.1%로 떨어졌다.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반영하는 평가지수는 12월의 46.5에서 38.4로 하락했고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는 직전월의 77.0에서 76.2로 낮아졌다.
또한 1년후 기대인플레이션은 5.3%에서 5.5%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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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