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모바일 주변기기 전문 글로벌 기업 아이러브(www.i-Luv.com) 사는 최근 새롭게 출시한 맥북(MacBook)용 어댑터와 케이블 시리즈 전체 제품이 ‘2012 iF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iF 디자인 상은 1953년 독일에서 제정된 이래 58년 동안 매년 전세계 디자인 전문가들이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모두 탁월한 제품 등에 수여해온 매우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에는 모두 37개국 2천 여 제품이 출품되어 심사를 받았다. 주요 수상 기업으로는 니콘, IBM, 기아차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러브 사측은 모바일 액세서리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 수상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맥북용 어댑터와 케이블 제품들이 모두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디자인 면에서, 아이러브 사의 이번 수상 제품들은 모두 알루미늄 실버톤으로, 맥북과 더욱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반면 애플의 맥북은 알루미늄 실버톤인데 비해 애플 사 자체 생산 각종 케이블과 어댑터 등은 모두 흰색 위주다.
또한 성능 면에서 맥북의 확장성과 성능을 한층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든 제품이 별도의 케이블이나 소프트웨어, 드라이버, 어댑터 등이 필요 없다. 플러그앤플레이(PnP) 방식이어서 포트에 꼽기만 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OS 버전과도 호환된다.
게다가 모든 케이블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였다. 케이블의 모든 재질을 고급화하고 코팅과 절연성을 강화, 신호간섭을 없앴다. 데이터가 손실되거나 왜곡될 걱정이 전혀 없다. 케이블을 구부렸다 놓을 때 다시 원상으로 재빨리 회복하는 유연한 재질로 제작, 구부러짐으로 인한 케이블 자체의 손상 염려도 없다. 모든 어댑터와 케이블은 작고 휴대하기 편하다.
특히 비디오와 오디오 신호를 동시에 출력 가능한 맥 미니디스플레이 HDMI 어댑터(모델명: iCB703)의 경우, 애플 사가 자사 제품에 채용한 신기술인 ‘선더볼트(Thunderbolt)’ 기술을 채택하여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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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