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지난해 12월 경기는 짧은 주기의 급락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경기도 둔화측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31일 발표한 2011년 12월 산업활동동향을 통해 전산업 생산은 광공업에서는 감소했으나, 건설업, 공공행정에서 증가해 전월대비 0.5%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의 경우 건설기성액, 비농가취업자수 등이 증가했으나, 광공업생산지수, 제조업가동률지수 등이 감소해 전월대비 0.1포인트(P) 하락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재고순환지표는 감소했으나 건설수주액, 종합주가지수, 금융기관유동성 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0.4%P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영상음향통신(-15.5%), 기계장비(-4.6%) 등이 부진했으나 반도체 및 부품(12.5%), 자동차(10.7%) 등의 호조로 2.8% 증가했다.
4분기로는 전분기대비 0.9% 감소, 전년동분기대비 5.0% 증가, 연간으로는 6.9% 증가했다.
재고는 전월대비 2.8%, 전년동월대비 21.4% 각각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7.6%로 전월에 비해 1.5%p 하락, 연간으로는 81.2%로 전년과 동일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운수(2.7%), 교육(1.7%) 등에서 증가하였으나 도매․소매(-1.2%), 금융․보험(-1.2%) 등이 감소하여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부동산․임대(-7.5%), 운수(-1.0%) 등에서 감소했으나 금융․보험(5.1%), 보건․사회복지(5.9%) 등이 증가하여 1.6% 증가했다.
4분기로는 전분기대비 0.5% 감소, 전년동분기대비 2.5% 증가, 연간으로는 3.2%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9.8%),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3%)는 증가했으나, 컴퓨터․통신기기, 승용차 등 내구재(-7.2%)가 줄어 전월대비 0.2%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의복 등 준내구재(5.5%),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1.5%), 컴퓨터․통신기기 등 내구재(0.4%)의 판매가 늘어 1.5% 증가했다.
소매업태별로는 전문상품소매점(-0.9%), 슈퍼마켓(-0.5%)은 감소했으나, 편의점(9.0%), 백화점(7.5%), 무점포판매(5.4%), 대형마트(3.3%)는 증가했다.
4분기로는 전분기대비 2.2% 감소, 전년동분기대비 1.5% 증가, 연간으로는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24.6%)에서 감소했으나, 기계류(6.2%)에서 증가하여 전월대비 0.5%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일반기계류(12.8%), 기타기기(16.6%) 등이 증가했으나, 전기 및 전자기기(-18.7%), 자동차(-17.8%) 등이 감소해 2.1% 줄었다.
4분기로는 전분기대비 7.3% 감소, 전년동분기대비 5.4% 감소, 연간으로는 0.5% 증가했다.
국내기계수주는 민간부문의 기타운송장비제조업 등에서 증가했으나, 공공부문의 공공운수업, 전기업 등에서 발주가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12.4% 감소했다.
4분기로는 전년동분기대비 8.9% 증가, 연간으로는 9.4%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건축 및 토목공사 실적호조로 전월대비 14.8%, 전년동월대비 0.5% 각각 증가했다.
4분기로는 전분기대비 6.0% 증가, 전년동분기대비 1.1% 감소, 연간으로는 6.9% 감소했다.
건설수주(경상)는 공공부문에서 공동주택, 관공서, 철도 및 토지조성 등과 민간부분의 신규주택 및 항만 등의 발주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16.4% 증가, 4/4분기는 전년동분기대비 22.8% 증가, 연간은 3.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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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