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의회, 대 EU 수출 중단 고려
* 베이웨이, 정유시설 폐쇄...미 휘발유 선물 지지
* 美 4분기 GDP 성장률, 예상 하회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금요일(27일) 뉴욕시장에서 초반 상승폭을 지키지 못하고 약보합 마감됐다.
EU의 대 이란 제재에 반발, 이란 의회가 다음 주 유럽에 대한 수출 중단을 결정할 수 있어 공급 우려감이 제기되며 시장을 지지했지만 미국의 지난 4분기 GDP 지표가 예상을 하회,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불러와 유가가 압박받았다.
아울러 코노코필립스가 뉴저지주 베이웨이 정유시설의 휘발유 유닛을 폐쇄키로 하면서 정제유 공급 경계감이 강화된 데다 스위스 정유사인 페트로플러스의 파산 소식도 유럽내 정제유 공급 우려감을 불러와 휘발유 선물이 급등세를 보였다.
어게인 캐피털의 파트너 존 킬더프는 "WTI의 경우, 실망스런 미국의 4분기 GDP 성장률로 압박받았다"고 지적하고 "현 시점에서 정유업계의 다양한 이슈와 부진한 수요 환경도 계속 가격에 부담이 되고있다"고 덧붙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인 3월물은 14센트, 0.1% 내린 배럴당 99.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99.13달러~100.63달러.
주간 기준으로는 1.10달러, 1.1%가 올랐다.
휘발유 2월물은 이날 8.02센트, 3% 상승한 갤런당 2.9268달러에 마감됐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은 67센트, 0.60% 오른 배럴당 111.46달러에 마감됐다. 주간 기준으로는 1.60달러, 1.46%가 상승했다.
거래량은 WTI의 경우, 30일 평균치에서 17% 적었고, 브렌트유는 24%가 많았다.
이날 발표된 지난 해 4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직전 분기보다 강화됐지만 전문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시장에 부담이 됐다.
* 베이웨이, 정유시설 폐쇄...미 휘발유 선물 지지
* 美 4분기 GDP 성장률, 예상 하회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금요일(27일) 뉴욕시장에서 초반 상승폭을 지키지 못하고 약보합 마감됐다.
EU의 대 이란 제재에 반발, 이란 의회가 다음 주 유럽에 대한 수출 중단을 결정할 수 있어 공급 우려감이 제기되며 시장을 지지했지만 미국의 지난 4분기 GDP 지표가 예상을 하회,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불러와 유가가 압박받았다.
아울러 코노코필립스가 뉴저지주 베이웨이 정유시설의 휘발유 유닛을 폐쇄키로 하면서 정제유 공급 경계감이 강화된 데다 스위스 정유사인 페트로플러스의 파산 소식도 유럽내 정제유 공급 우려감을 불러와 휘발유 선물이 급등세를 보였다.
어게인 캐피털의 파트너 존 킬더프는 "WTI의 경우, 실망스런 미국의 4분기 GDP 성장률로 압박받았다"고 지적하고 "현 시점에서 정유업계의 다양한 이슈와 부진한 수요 환경도 계속 가격에 부담이 되고있다"고 덧붙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인 3월물은 14센트, 0.1% 내린 배럴당 99.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99.13달러~100.63달러.
주간 기준으로는 1.10달러, 1.1%가 올랐다.
휘발유 2월물은 이날 8.02센트, 3% 상승한 갤런당 2.9268달러에 마감됐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은 67센트, 0.60% 오른 배럴당 111.46달러에 마감됐다. 주간 기준으로는 1.60달러, 1.46%가 상승했다.
거래량은 WTI의 경우, 30일 평균치에서 17% 적었고, 브렌트유는 24%가 많았다.
이날 발표된 지난 해 4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직전 분기보다 강화됐지만 전문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시장에 부담이 됐다.
미 상무부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가 전분기 대비 2.8%(연율)를 기록해 직전 분기의 1.8%에 비해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전문가의 예상치는 3.0% 성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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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