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삼성선물은 국채선물이 다음 주로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제한적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강빈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27일 보고서를 통해 "이달 연평균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전월대비 0.1%p 오른 4.1%로 집계되며 7개월째 4%대를 유지한 것으로 발표됐다"며 "다음 주 1일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도 앞두고 있어 경계심리가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소비자동향지수에서는 유럽 채무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되어 소비자심리지수(CSI)가 전월대비 하락한 98을 기록했다"며 "두 달째 기준치인 100에 미달했고 코스피지수도 가격부담으로 추가상승탄력이 줄어들고 있어 이날 국채선물은 전일에 이어 재차 반등시도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이란산 원유 수입금지 조치의 확산 가능성도 소비자물가에 우려를 더하고 있어 이날 국채선물의 반등폭은 제한될 것"이라며 "기술적으로는 5일선인 104.40대의 저항을 뚫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채선물 3월물의 예상레인지로 104.25~104.40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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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