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지난 해 12월 중소제조업 생산지수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이 발표한 '2011년 12월 중소제조업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해 중소제조업 생산지수는 전월 대비 1.1%,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금속가공제품 생산이 전월보다 8.0% 증가한 반면, 가죽‧신발은 13.9% 감소했다.
가동률은 전기장비와 섬유제품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1%p 상승했다.
자금사정 또한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업체는 28.0%로 지난 달보다 1.2%p 감소했다. 자금사정이 어려운 이유로는 '국내 판매 부진', '판매대금 회수부진' 등을 꼽았다.
IBK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연말 특수 등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대내외 여건이 나아지지 않고 있어 이를 경기회복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2012년 1월 1일부터 15일까지로 전국 중소제조업 3070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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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