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고인원 기자] 특수 유리 생산업체 코닝이 25일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했다. LCD제조업체들이 대형 스크린 텔레비젼 생산을 줄이면서 LCD유리 가격이 세계적으로 크게 하락한 영향이다.
코닝은 지난 4분기 총 4억 9100만 달러, 주당 31센트의 순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총 10억 4000만 달러, 주당 66센트에서 절반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이는 또한 주당순익 33센트를 전망한 시장 전문가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이다.
반면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7% 증가한 18억 9000만 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18억 5000만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회사는 올해 1분기에도 LCD유리 시장의 두자리 대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NewsPim] 고인원 기자 (koi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