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MDS테크놀로지가 6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 13일부터 5일 연속 하락세에서 글로벌 자동차주의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후 2시45분 현재 MDS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대비 5.78%(470원) 오른 8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5일 5.44% 하락폭을 하루만에 만회한 셈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MDS테크놀로지에 대해 자동차 전장화 확대의 수혜주로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을 내놓고 있다. 양호한 4분기 실적이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주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어 지금 투자하는 것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차량용 소프트웨어(SW) 탑재가 늘어나고, 소프트웨어의 국산화도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차량용 SW 개발을 위한 MDS테크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툴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주고객인 자동차 및 차부품사들도 SW개발을 위한 인력을 대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로 인해 현재 700여명선인 관련 인력을 향후 5년내 3000여명으로 확대할 것으로 개발자 1인당 사용하는 자동차 전장 개발툴의 가격도 휴대폰 개발툴과 비교시 2.5~5배정도 고가"라고 예상했다.
그는 "자동차용 임베디드 개발툴 매출액은 2010년 82억원에서 2011년 140억원, 올해 200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기존 정보가전에 이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올해 예상 매출액은 704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5.1%, +44.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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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