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증권은 19일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단체 급식과 식자재 유통의 시장지배력 강화와 대기업 위주의 사업재편과 현대백화점 그룹의 유통망 시너지 확대로 2012년에도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의 2011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1.3% 증가한 2551억원, 영업이익은 1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년 대비 3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해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단체 급식은 신규 수주 증가와 식단가 인상 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5% 증가한 1246억원이 예상된다"며 "식자재 유통은 병원과 일반사 중심의 수주 확대로 전년 대비 45.1% 증가한 257억원을 기록해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유통부문(현대F&G)은 대구 현대백화점 오픈 효과와 일반 유통채널 매출 확대로 전년 대비 11.0% 증가한 9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단체 급식 수주 증가와 식자재 유통의 고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현대F&G의 합병 효과로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현대FG 합병 효과를 제외해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0% 성장해 합병 후 그룹 내 시너지 효과와 경쟁력 강화로 각사업부문의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2년 상반기에는 영남 물류센터 완공으로 식품 가공능력과 물류 효율성이 증대되고, 올해도 지난 해에 이어 3~4개의 푸드 코트 신규점이 추가되어 성장에 대한 투자도 지속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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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