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일본증시가 아시아시장의 전반적인 상승장에 힙입어 상승하며 마감했다.
프랑스 국채 입찰이 성공적으로 마감한 데 따른 안도감에 S&P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신용등급을 강등 했음에도 간밤 유럽증시가 상승한 것이 투자심리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17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8466.40엔으로 전날보다 88.04엔, 1.05% 상승하며 마쳤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도 731.53으로 전날보다 6.29포인트, 0.87% 올랐다.
개별종목별로는 중국 관련 기술주들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오후 중 파눅이 3.1%, 히타치 건설기계가 1.4% 상승하는 선전했다.
부동산 섹터의 상승도 눈에 띄었다. 미츠이 푸도산이 2.75%, 미츠비시 개발이 2.63% 뛰었다.
자동차주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도요타가 0.42%, 스즈키 모터가 0.4% 빠졌다.
소니는 엔고 현상으로 0.46% 하락했다. 숨코는 노무라증권의 목표가격 하향으로 4.83% 급락했다.
쉰킨 애셋의 후지와라 나오키 펀드 매니저는 "아시아 시장 전반의 상승 랠리가 닛케이의 상승을 이끌었다"며 "다만 계속되는 유로존 이슈로 투자자들이 완전히 낙관론으로 돌아선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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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