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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장 View] 실적장세로의 전환

기사입력 : 2012년01월16일 08:36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현금화 전략과 포트 변경 필요


- HMC투자증권 김종희 사당지점장

새해가 시작하면서 2주가 지났다. 올해 증시는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첫주는 삼성전자의 삼성전자의 실적호조 예상치와 미국의 지표 호전으로 0.9% 상승하였다. 지난주에는 올해 첫 옵션 만기일을 무난히 소화해 내면서 우리증시는 주간 기준 약 2.69% 상승했다. 

하지만 주말 S&P가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9개국의 신용등급을 하향했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이미 예상됐던 악재인 만큼 큰영향은 없을것이라고 전망하지만 이번주 초 시장에 어느정도 영향을 줄 이슈이다. 또한 테마장세가 주춤하는 동안 어닝시즌 돌입에 따른 실적장세 전개가 예상된다.

뉴욕증시도 S&P의 프랑스 신용등급 하락과 다른 유로존 국가들의 추가 하락 강등의 충격으로 하락하였으나, 반발매수세로 비교적 선방하면서 마감하였다.1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48.96포인트(-0.39%) 하락한 12,422.06으로 마감하였고, S&P500 지수는 전일대비 6.41포인트(0.49%)를 하락한 1289.09로, 나스닥 지수는 14.03포인트(0.51%) 하락한 2710.67로 장을 접었다.

이는 S&P의 유로존 국가신용등급 강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결과라 하겠다. 미국내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실적부진과 지난해 11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예상밖으로 확대됨으로 투자심리가 좋지 않았으나 미국의 1월 소비자 경기기대 지수가 호조를 보였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하락으로 마감하였다.

이번주부터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본격 시작된다.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작으로 이번주부터 실적호전 종목찿기가 진행될 예상이다. 선거관련주와 자문사 연계의 테마성 종목군들에 대한 경고메시지가 주어지면서 실적 호전군과 악재가 노출된 낙폭과대 우량주들의 반등이 기대된다.

실적 호전으로는 역시 정보기술업체들을 눈여겨 봐야 하겠다. 삼성전자가 실적발표후 숨을 고르는 동안 4분기 흑자전환 가능성이 큰 LG전자와 하이닉스를 눈여겨 볼만하다. 또한 연말 소비집중에 따른 실적 호전세의 유통과 패션업종 중에서는 LG패션과 중국시장에 기반을 둔 베이직 하우스도 관심권이다.

이번주 투자 전략으로는 주초 유로존의 반응 정도에 지수는 반응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주초약세 주중이후 반등이 예상되며 일정 박스권 장세가 예상됨으로 일정 부분 현금화 전략을 병행하는 투자와 포트폴리오 변경의 한 주로 삼으면 하겠다. 2월 대규모 유로존의 국채발행여부는 여전히 글로벌증시를 지배하겠지만, 이미 알려진 수순이니 지켜보면서 신중히 대처하여야 하겠다.

관심종목으로는 언급한 IT업종에서는 LG전자와 하이닉스 바이오제약부분에서는 부광약품과 차바이오앤이 관심권이다. 낙폭과대 종목의 아시아나 항공과 스몰캡에서는 성진지오텍 모바일리더를 눈여겨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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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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