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중국의 4/4분기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런민은행은 중국의 4/4분기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3조 1811억 달러로 직전분기보다 206억 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3/4분기 외환보유액이 3조 2017억 달러로 직전월보다 42억 증가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처럼 4/4분기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데는 글로벌 경기가 주춤하면서 투기자본이 유출되고,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세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말 기준으로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 2017억달러로 3조달러 이상을 기록하면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2위 수준인 일본의 1조 3047억 달러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외환보유액 3위는 러시아가 5109억달러, 4위는 대만으로 3880억달러, 5위는 브라질로 3521억달러, 6위는 스위스로 3298억달러, 7위는 한국으로 3086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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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