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인원 기자] 11일 독일 정부는 31억 5300만 유로의 5년물 국채입찰을 실시했다.
오는 2017년 2월 24일 만기가 도래하는 이번 국채 입찰에서 낙찰 수익률은 0.9%로 지난 12월 입찰 때의 1.11%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은 2.8배로 지난 입찰 건의 2.1배에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유로존 주변국의 채무 위험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되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독일의 입찰 결과에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은 일제히 하락했다.
장중 이탈리아 국채 5년물 CDS는 20bp 하락했으며, 스페인 국채 5년물 CDS역시 23bp 내렸다.
이처럼 유로존 채무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된 데에는 10일(현지시간)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올해 프랑스의 트리플A('AAA')신용 등급을 강등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한 영향이 컸다.
입찰 전 약세를 보이던 독일 분트채 선물 가격 역시 이 같은 결과에 상승세로 전환, 한국 시간 7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14틱 오른 138.85에 호가되고 있다.
[NewsPim] 고인원 기자 (koinwon@newspim.com)
오는 2017년 2월 24일 만기가 도래하는 이번 국채 입찰에서 낙찰 수익률은 0.9%로 지난 12월 입찰 때의 1.11%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은 2.8배로 지난 입찰 건의 2.1배에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유로존 주변국의 채무 위험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되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독일의 입찰 결과에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은 일제히 하락했다.
장중 이탈리아 국채 5년물 CDS는 20bp 하락했으며, 스페인 국채 5년물 CDS역시 23bp 내렸다.
이처럼 유로존 채무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된 데에는 10일(현지시간)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올해 프랑스의 트리플A('AAA')신용 등급을 강등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한 영향이 컸다.
입찰 전 약세를 보이던 독일 분트채 선물 가격 역시 이 같은 결과에 상승세로 전환, 한국 시간 7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14틱 오른 138.85에 호가되고 있다.
[NewsPim] 고인원 기자 (koi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