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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다문화장학재단 출범...계열사 공동 200억 출연

기사입력 : 2012년01월11일 08:59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 다문화가족 비롯 소외계층 자녀 대상으로 장학, 교육사업 지원

[뉴스핌=홍승훈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이팔성)이 다문화가족 등 소외계층 자녀의 장학 및 교육지원 사업 등을 위해 설립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회현동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출범식을 갖고 11일 공식 출범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우리투자증권 등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가 공동으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됐다.

재단 초대 이사장에는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선임됐으며, 정구영 변호사,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승명호 동화홀딩스 회장이 2년 임기의 재단 이사로 선임되었고, 감사에는 김성호 재단법인 행복세상 이사장, 이재술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가 맡았다.

재단은 향후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소외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 교육프로그램 지원, 교육시설 지원,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인재육성과 사회통합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다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민·관 유관기관 및 그룹 내 계열사와 연계한 공동사업 등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이팔성 회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국민과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함께하는 우리,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그룹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또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문화적, 언어적 차이를 극복하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행복한 인생을 가꾸어 나가는 거점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사회공헌사업의 새로운 모범사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중장기적으로 출연금을 확대하여 국내 금융업계 최대의 공익재단으로 성장,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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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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