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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보험 VS 변액연금보험, 차이점은 세테크와 고수익

기사입력 : 2012년01월10일 13:26

최종수정 : 2012년01월10일 13:40

노후대비 연금저축보험 변액연금보험 투자성향에 맞춘 비교 선택법

노후를 생각할 때 연금저축보험과 변액연금보험이 필요한 이유
 
작년 삼성증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인 최저생활비를 기준으로 25년 뒤 은퇴를 계획하고 있는 투자자의 은퇴시점에 필요한 보장자금 규모는 4억원 수준"이라며 월간 저축액은 60만원선이 적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적연금과 퇴직연금의 도움을 받는다고 가정할 때, 은퇴준비를 위해 추가로 이같은 월간 저축액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하지만 월 60만원을 노후대비만을 위해 저축에 투자할 수 있는 가계는 많지 않다.
대한민국 부모들은 자신의 노후준비보다 자녀교육에 모든걸 쏟기 때문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가 지출한 교육비 규모가 사상 최대인 40조원, 특히 ‘사교육비’ 명목으로 쓰인 돈은 약 19조원으로 전체 교육비 지출액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교육비 지출액 비중은 2000년 5.4%에서 2002년 5.8%, 2004년 6.8%, 2006년 7.3% 등으로 해마다 커지고 있다.

이처럼 자녀교육과 생활비도 올인하는 대한민국 부모들이 월 60만원을 자신의 노후설계에 투자하는 것은 어렵다.
따라서 월 10~40만원 가량의 소액을 투자상품으로 돌려 연금을 증가시키는 것이 해결책이 되었다. 이에 각광받는 것이 연금보험 상품들이다.
그렇다면 최근 주목받는 연금보험 상품인 변액연금보험과 연금저축보험 비교를 통해 나에게 알맞는 은퇴설계법을 찾아보자.
 
연말정산 400만원까지 소득공제와 복리이자, 연금저축보험


연말정산에 4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되는 노후대비 연금보험 상품이 연금저축보험이다.
연금저축보험은 근로소득자에게 소득공제의 혜택을 주는 연금저축으로 세제적격연금이라고도 불린다. 공시이율을 따르는 금리연동형 상품으로 채권이나 주식에 투자하는 변액보험처럼 손해를 입을 확률이 없고 복리이자가 가능하기에 적금같은 은행 저축상품들보다 높은 수익이 가능하다.
 
연금저축보험은 세제적격상품으로 소득공제 연 400만원씩(보통 60-70만원 세금환급)받을 수 있고 유배당상품으로 통상적으로 총 납입보험료의 약 5% 정도를 배당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보험같은 경우는 연금에 비해 사업비가 훨씬 적게 책정이 되므로 같은 5%대 복리상품이라고 해도 은행권의 연금저축에 비해 실 수령액은 훨씬 더 많다.
 
 
올 가을에 지금 새로 가입을 하게되면 월 34만원씩 가입해 연 400만원 납입시 소득공제 400만원까지 가능하고, 이미 해당 상품이 있다면 역시 올해부터 최대 400만원 소득공제가 확대 적용된다. 또 월 납입료가 적은 상태라면 추가납입을 통해 소득공제 혜택을 확대 할 수 있다.
 
연금저축보험 가입시는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 중도해지 등 일시금으로 수령하게 되면 22%의 중도해지가산세가 부과된다. 소득공제 혜택본 만큼 과세되며 (22% 원천징수), 5년 이내 해지 시 해지가산세 2.2% 가 부과된다. 즉 중도해지는 명백한 손해라는 점이다. 복리이자만 생각하고 연금 이외의 목돈수령을 목적으로 가입해서도 안된다. 리스크의 최소화를 추구하는 안정성 위주의 투자자나 공격성투자를 줄여야하는 장년층에게 알맞는 상품이라 하겠다.

원금 2배 지키면서 고수익 노리는 변액연금보험도 효율적
 
변액연금보험은 펀드투자 수익에 따라 연금 수령액이 결정되는 보험상품으로 좀 더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한게 특징이다. 물론 공격적이라해서 리스크가 큰 것도 아니다. 요즘 변액연금보험 상품은 수익율이 마이너스가 되더라도 연금으로 수령시 스텝업 기능으로 원금 이상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생명보험사 변액연금보험은 고수익을 달성시 보험금 또는 환급금이 증가함으로서 기존 연금보험의 가장 큰 단점이였던 물가상승에 따른 화폐의 실질가치 하락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
.
게다가 최근에는 원금의 최고 200%까지 보증해주는 상품들이 출시되어 최근 변액연금보험이 노후준비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변액연금보험은 펀드나 주식에 투입하는 변액상품성향을 갖고 있으면서도 펀드 수익률이 오르면 연금적립금 보증비율도 단계적으로 늘어나게 해(스텝업) 노후연금의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
계약자 적립금이 단계별 수익률(120%, 150%, 180%, 200%)을 달성할 때마다 연금 개시 시점에 해당 금액을 최저 보증해준다. 한번 얻은 수익을 증시 변동과 관계없이 지킬 수 있도록 한 것. 연금 개시 3년 전까지 한번이라도 적립금이 120%를 달성하면 이후 펀드 수익률이 떨어져도 이 금액이 연금적립액으로 보장된다
.
증시호황엔 고수익을 노릴수 있고 불황엔 원금보장으로 손해를 줄이는 효과를 누리게 된다. 따라서 변액연금보험을 이용하면 월 10~20만원의 소액으로도 노후준비가 가능해진다.
 
가입 시, 전문가와 회사별 안정성, 수익률은 꼭 비교하자.
연금보험은 장기적으로 가져가야 이득인 상품이다. 중도해지는 금물이며, 또 운용회사는 어디인지, 사업비는 어떤지, 회사의 재정구조는 안전한지에 따라 내 상품의 수익률이 결정나기에 연금보험에 가입한 기존 고객이나 가입 예정인 고객들은 전문 자산관리사와 함께 회사별 수익률을 생명보험협회를 통해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
 
최근 연금 비교사이트(www.annuityinsu.com)에서는 정직한 자산관리사들이 온라인상담으로 국내외 생보사들의 사업비, 수수료를 비교분석하여 객관성있는 연금보험 추천을 하고 있으니 한번쯤 들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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