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8일 총선 출마를 앞두고 전격 사퇴한 김희국 국토해양부 2차관에 주성호(55) 물류항만실장이 임명됐다.
주 내정자는 1957년 부산 출생으로 부산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웨일즈대에서 해운학 석사를 받았다. 행시 26회 출신으로 해운항만청, 해양수산부, 국토해양부에서 근무하며 부산·울산지방해양항만청장,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물류항만실장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국토부 내 해운·항만·해양 전문가로 꼽힌다.
부산과 울산항만청장으로 근무할 당시 화물연대 파업과 항운노조 파업 등을 해결해 위기관리와 문제해결 능력이 인정받았으며, 관련부처와 업무협의, 조정능력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조력발전과 조류발전 등 해양에너지 개발, 해수에서 리튬얻기 등 광물자원개발, 남극 제2기지 건설 등을 추진한 바 있다.
한편 전날 사퇴한 김희국 전차관은 고향인 충북 의성 또는 대구에서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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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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