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분기 영업이익 1063억원 적자 예상
[뉴스핌=최영수 기자] 지난해 실적부진을 면치 못했던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적자규모가 크게 줄어들고, 올해는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증권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9일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매출이 6조6000억원, 영업적자는 1063억원(영업이익률 -1.6%)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분기(-4921억원) 및 전년동기(-3869억원)대비 적자폭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글로벌 LCD TV 수요가 전년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수요증가 추세가 뚜렷한 상저하고 패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LGD의 2012년 매출을 전년대비 17% 증가한 28조원, 영업이익은 653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며 적정주가 3만1000원을 제시했다.
한편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유상증자에 대해서는 "만약 유상증자가 현실화되더라도 주가의 하락위험은 제한적"이라면서 "유상증자가 LGD 미래 성장동력의 투자 가시화로 이어져 본격적인 OLED TV 양산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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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