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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새해 첫 현장경영 '시동'

기사입력 : 2012년01월08일 11:00

최종수정 : 2012년01월09일 06:50

경영진과 신제품 체험…"좋은 제품 한발 먼저 선보여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지난 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LG전자 정책발표회에서 올해 출시될 제품을 경영진과 함께 점검하고 있다.
[뉴스핌=최영수 기자]  구본무 LG 회장이 새해 들어 현장경영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구 회장은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정책발표회 행사장을 찾아 "좋은 제품을 한발 먼저 내놔야 한다"면서 경영진을 독려했다.

이는 올해 출시될 제품의 성능과 품질 등 완성도와 함께 제품에 담겨있는 고객가치 등을 점검해 보자는 취지다.

구 회장은 연초 신년사를 통해 "3D TV와 LTE에서 보여준 것처럼 남보다 앞서 우리의 방향을 정하고, 한 발 먼저 움직여야 할 것"이라며 "시장 선도의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이날 현장경영에는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조준호 ㈜LG 사장 등 LG그룹의 경영진이 대거 동행했다.

구 회장은 올해 출시 예정인 세계 최대 크기의 55인치 OLED TV 등을 꼼꼼히 살펴보며 "화질이 좋으면서도 전력소모가 적은 제품을 개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프라다폰과 LTE폰 등을 살펴보며 경쟁사 대비 성능과 배터리 수명 등에 대해 질문을 하면서 "오래가는 배터리 성능과 빠른 출시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에어컨과 관련해서는 "전기료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에너지 절약형 제품 출시를 더욱 늘려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LG 관계자는 "구 회장이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개발에 대한 주문과 함께 모바일 제품의 배터리 성능 개선, TV 및 에어컨 전력 사용량 절감 기술 등 고객이 일상생활 속에서 오랜 시간 사용하는 제품의 에너지 절감 기술 개발 등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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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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