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인원 기자] 프랑스 정부가 2021년, 2023년, 2035년, 2041년 만기 장기물 입찰을 실시했다.
올해 프랑스의 트리플 A('AAA') 등급이 하향조정 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국채 입찰 수익률은 지난 입찰보다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프랑스 재무부는 총 79억 6300만 유로 규모의 입찰에 성공했으며, 이는 당초 목표했던 물량 범위인 70억 유로에서 80억 유로의 상단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이날 입찰에서 2021년 10월 만기 9년물 국채(OAT) 낙찰 수익률은 3.29%로 지난 입찰 때의 3.18%에서 다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은 1.64배로 지난 건의 3.05배에서 크게 하락했다.
가장 장기물인 2041년 4월 만기 29년물 입찰 수익률 역시 3.97%를 기록, 지난 입찰때의 3.94%에서 소폭 올랐으며, 응찰률은 1.82배로 지난 건의 2.26배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23년 만기 10월 11년물 국채 입찰 수익률은 3.5%로 지난 건의 3.63%에서 하락했으며, 응찰률은 3.22배로 지난 건의 1.97배에서 상승했다.
2035년 4월 만기의 23년물 입찰 수익률도 3.96%로 지난 건의 4.14%에서 하락했으며, 응찰률은 2.02배로 지난 건의 2.05배에서 소폭 하락했다.
[NewsPim] 고인원 기자 (koi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