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2분기 턴어라운드를 전망했다.
4일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기업분석부장은 "4분기 영업적자는 연말 TV 판매호조로 3분기 4920억원 대비 대폭 축소된 960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1분기 비수기로 인한 판매감소로 영업적자는 930억원이 예상되나, 2분기 영업이
익은 LCD 업황 회복으로 3060억원을 기록하며 7분기만에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LCD 패널을 채용한 3D FPR LED TV와 아마존 킨들파이어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과거와 같은 V자 LCD 업황반등은 불가능하지만, 3D FPR LED TV, 테블릿 PC, 스마트폰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50%에 육박하고 있는 동사의 실적 턴어라운드는 예상보다 빠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 부장은 "1월1일부터 중국 CCTV, 베이징 TV, 상하이 TV 등 6개 중앙, 지방 방송국은 합동으로 3D TV 시험방송을 시작했다"며 "중국 3D TV에서 LG디스플레이가 표준화하고 있는 FPR 비중이 60%대를 넘어서고 있어 수혜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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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