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인원 기자] 하비볼라 사야리 이란 해군사령관은 걸프 지역의 안보를 위해 해외 군사력이 이 지역에 주둔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3일 이란의 국영 아랍어 방송인 알 알람에 출연한 사야리 사령관은 "이란은 국제법에 의거해 행동하고 있으며, 우리 해역에 해외 군사력이 주둔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중동 걸프만 해역에서 군사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이란과 걸프 지역에서 미 해군 항공모함의 움직임이 긴장국면을 가중시키며 이 지역으로부터의 원유 수출 우려를 높이고 있다.
이란은 원유 수출에 국제적 제재가 가해질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선 바 있다.
[NewsPim] 고인원 기자 (koi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