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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지선 회장 “올해 키워드는 위기·미래성장”

기사입력 : 2012년01월02일 14:27

최종수정 : 2012년01월02일 14:27

[뉴스핌=강필성 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올해 경영키워드로 ‘위기관리’와 ‘미래성장’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2일 현대백화점그룹 신년사를 통해 “올해 세계경제는 글로벌 경기둔화의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그는 “우리 그룹과 같은 내수관련 기업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동안 어려운 경영상황 속에서도 적절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리스크 관리체제를 재점검하고 보다 심화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캐시 플로우(Cash flow) 중심의 경영체제로 유동성 리스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각 계열사별로 인력 및 재무자원의 적절한 배분을 통해 올해 사업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단기적인 방어조치에 대한 경계도 덧붙였다.

그는 “단기적 관점의 방어적인 조치만 취한다면, 그 동안 쌓아온 우리의 핵심 사업경쟁력 마저 잃어버리게 될지 모른다”며 “생존을 위한 위기관리와 더불어, 장기적인 미래성장을 위한 준비도 함께 병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장 올해 게획중인 충청점의 성공적인 오픈과 중국 홈쇼핑 등 신규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며, 철저한 사업성 분석을 바탕으로 신규사업 분야로의 진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적극적인 내부소통을 통해 회사의 정책과 방향성을 직원들에게 명확히 알려서 긍정적인 공감대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정 회장은 또 “윤리경영은 이제 정부규제의 대응이나 단순한 윤리의 차원을 떠나,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기업 생존의 문제이자 지속가능경영을 가늠하는 척도”라며 윤리경연을 강조했다.

한편, 정 회장은 “현대백화점그룹이 오늘날 국내 메이저 유통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역경을 딛고 위기 뒤의 기회를 살려왔기 때문”이라며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반드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결연한 각오로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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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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