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2012 대안을 찾아서] '금융' 본연의 기능으로 돌아가자

기사입력 : 2012년01월02일 10:45

최종수정 : 2012년01월03일 09:01

공생발전과 주주가치, 두 마리 '용'을 잡아라

[뉴스핌=김사헌 IB금융부장] 2012 임진년 흑룡의 해를 맞이하는 금융회사들의 고민이 깊다. 최고경영자들의 '신년사'에는 어느 때보다 비장함이 배어나온다.

경기 둔화, 유럽 위기, 선거 등 불확실성이 높은 내외 여건 속에서, 금융회사들은 당국의 규제 강화와 여론의 금융권에 대한 비판에 직면해 이자마진이나 수수료 수익을 일부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금융 패러다임이 '공생'을 강조하는 쪽으로 이동하는 추세이다 보니, 영업의 효율성 내지 수익성 극대화는 쉽지 않은 일이다.

금융 감독당국이나 금융회사들은 이미 지난해 일련의 사태를 통해 이 같은 문제점에 대해 충분히 인지했다. 이제 다양한 방식의 '대안들'이 논의되어야 한다.

금융위원회 2012 업무계획 인포그래픽 <출처: 금융위 홈페이지>

금융회사들이 사회적 복지와 주주가치에 동시에 기여하는 일은 실물경제에 돈이 돌게하는 '금융' 본연의 기능으로 돌아갈 때 가능한 것이다. 금융회사의 수익은 이런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수반될 수밖에 없는 '위험'에 대한 대가다.

그 동안 우리 금융회사들은 금융선진화와 규제완화를 최고의 가치로 여겼다. 하지만 이제는 로버트 실러 교수가 주창한 '금융 민주주의(financial democracy)'를 당분간 지상의 과제로 받아들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 민주주의'는 금융회사가 수익극대화 추구 만이 아니라 금융서비스의 소비자 입장에서 포괄적인 재무 평가와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금융 본연의 기능이 가능하다는 관점이다.

글로벌 금융 위기가 발생하기 전에는 한국 금융회사들도 영미식 금융을 따라 '금융 선진화와 대형화'를 부르짖고 이를 위한 개방과 규제완화를 요구했다. 선물 옵션 등 파생시장의 성공에 고무되어 '금융 혁신의 DNA'를 강조했다.

하지만 지금은 적절한 자본규제와 규제강화가 트렌드가 되고 있다. 또 실물경제로의 원활한 자금공급, 분배의 공평성과 경영의 투명성 등과 같은 '금융 민주주의의 DNA'가 필요하다.

올해 가장 어려운 과제로 등장한 것은 바로 금융 소비자인 가계와 기업이다. 막대하게 불어난 가계부채와 한계기업의 부실화가 최대 위험이며, 이에 대한 선제적인 리스크관리가 필요하다.

금융 민주주의의 관점에서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질 때 금융의 기능과 위상이 제고될 수 있다.


◆ 금융회사 '사면초가'.. 공생 발전과 금융 민주주의가 답

최근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나 홍보담당자를 만나면 일단 "공생발전"하고 "사회적 기여"에 나서겠다고 말한다. 높은 성과나 회사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인수합병(M&A) 시도나 새로운 상품개발, 해외시장 진출 등은 잠시 보류하는 분위기다.

지난해부터 유럽발 금융 위기가 재연될 가능성이 높아진 마당에 경기는 급격히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뒤에서는 금융당국이 금융 본연의 기능을 다하라며 떠밀고, 앞에서는 한국판 '99%와 1%의 갈등'으로 각종 수수료 및 탐욕 비판이 들이닥치는 등 그야말로 '사면초가(四面楚歌)' 상황이다.

2012년이 총선과 대선이 한꺼번에 겹치는 '정치의 해'라는 점도 금융계에 부담을 주는 변수다. 경제정책이 민생복지로 이동하고 수익을 높게 낸 금융회사와 기업들에게 일자리 창출과 서민복지에 기여하라는 정언명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들은 가계부채와 기업 부실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통해 '금융안정'을 도모하고 나아가 '상생를 통한 복지'에 기여해야 한다. 물론 이를 기업의 수익성 극대화와 동시에 일구어 낼 대안들이 필요할 때다.

공생발전과 사회적 기여를 위한 방안들은 그 자체로 구체적인 대안의 일부를 구성한다. 미소금융과 중소기업 육성 지원 그리고 경제교육을 통한 인재양성, 일자리 창출 등이 그것이다.

이런 사회적 기여가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게 하면서 나아가 금융회사의 수익성 및 건전성에 기여한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기존에 가계 대출을 비즈니스모델로 삼은 금융회사들의 관행을 바로 잡고, 개인과 기업의 재무 건정성을 측정하는 포괄적인 재무상담, 평가 등을 통해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자는 것은 바로 금융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자세다.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에서 얻은 교훈을 통해, 소비자들이 금융거래 계약에서 촘촘히 디폴트 옵션을 포함시킬 수 있도록 표준계약을 개선하자는 주장도 제기된다. 나아가 금융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을 직접 교육을 지원하고, 잠재적인 사업파트너가 되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편이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보호원을 설립하고 소비자보호를 위해 민원감독관을 파견할 예정이다.금융위원회는 금융안정을 우선하되 소비자보호에도 주력하고 특히 연대보증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상생의 복지와 수익성 극대화, 두 마리 용 잡을 수 있나

민간 금융회사에게 이해집단과의 상생이나 사회적 복지에 대한 기여를 직접 요구하는 것은 주주가치 극대화와는 상호충돌하는 면이 있다. 하지만 금융기관이 건전성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실물경제 지원'에 나선다면 보완되는 측면 또한 존재한다.

예를 들어 위험이 높은 중소기업들 중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회사로 키우게 되면, 이들 성공한 기업들이 만들어 내는 부가 다시 금융기관의 수익으로 돌아올 수 있다.

또 저축은행과 미소금융 등 서민금융과 지역은행 그리고 다양한 중소 금융기관이 틈새시장을 적절히 공략해서 성공한다면, 이 역시 새로운 패러다임 하에서 금융회사의 수익성과 주주가치로 이어질 수 있다.

혹자는 금융회사들의 바뀐 패러다임 혹은 정서 때문에 '대안(代案)'이 있느냐는 질문은 너무 사치스럽다고 말한다. 당장 앞날을 예상하기 힘들고 현상유지가 중요해 보이는 때에 무슨 새로운 목표달성을 위한 플랜(Plan)이 있겠냐는 얘기다.

하지만 금융 위기 이후 '금융 안정'의 중요성이 한국은행법에 각인되기에 이르렀으며, 유동성 위기와 신용 경색을 경험하면서 경제 주체인 가계과 기업, 실물 경제에 '돈이 돌게 하는 금융 본연의 기능'이 절실하다는 점도 뼈저리게 깨달았다. 

금융기관들이나 당국은 문제와 필요성을 이미 깨달았으나 그 동안 이에 도달하는 방안, 다양한 '대안'을 찾기 위한 노력이 경주되지 않았다.

게다가 금융기관들은 어려움에 빠진 가계와 기업에 돈을 빌려주면서 여전히 과거와 같은 이자놀음을 했고, 합리적이지 않은 수수료 수입을 챙기는 식으로 구태를 반복했다. 리스크(위험)를 선제적으로 관리한다면서 '비가 올 때 우산을 뺏는' 잘못도 반복했다.

돈이 돌게하는 본연의 기능은 금융기관에게 '공기(公器)'로서의 임무다. 한 금융회사 CEO의 말처럼 "금융기관의 수익은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수반될 수밖에 없는 리스크에 대한 대가"인데, 그 기능을 다하지 않으면서 높은 수익만 추구하면 당연히 사회적 비판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위기로 인해 금융이 번영보다는 빈곤, 안정보다는 불안정의 원인이라는 시각이 높은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한편, 이제까지 영미식 금융 선진화를 주창하고 규제를 가능한 한 완화하려고 노력한 금융당국도 변해야 한다. 이미 위기 이후 금융당국은 국가주의 혹은 자유주의적 개입주의(넛지, Nudge)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모습이다.

금융회사별로 역할을 재정립하여 과당경쟁을 억제하고, 나아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소비자권익을 보호하도록 제어하는 것이 금융감독당국의 일이다. 금융서비스의 양과 질이 높아져야 금융소비자의 복지도 증진될 수 있다.

2012년 한국 금융사에 '금융 민주주의의 봄'이 활짝 열리길 희망해본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사헌 IB금융부장 (herra7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일라이 릴리, 먹는 비만 약 임상 성공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주사 없이 하루 한 알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비만 치료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17일(현지시간) 현재 회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GLP-1 작용제 '오포글리프론'의 임상 3상 시험에서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40주간 진행됐다. 최대 용량을 복용한 환자들은 평균 체중의 7.9%(약 7.3kg)를 감량했으며, 시험 종료 시점에도 체중 감량이 멈추지 않아 체중 감량 정체기에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라이 릴리는 "이번 결과는 주사제에 버금가는 수준이며, 안전성과 내약성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일라이 릴리 로고 [자료=로이터] 다만, 당뇨병 치료의 핵심 지표인 혈당 조절 효과(A1c)는 1.3~1.6%포인트 개선에 그쳐,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기대한 1.8~2.1% 수준에는 못 미쳤다. 하지만 위약군이 0.1% 감소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개선이라는 평가다.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위장 장애였으며, 최대 8%의 환자만이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했다. 업계에서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특성상 주사제보다 부작용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 데이터는 이를 크게 웃돌지 않았다. 오포글리프론은 기존 주사제인 오젬픽(Ozempic), 위고비(Wegovy) 등과 달리 펩타이드가 아닌 비펩타이드 경구 약물로, 체내 흡수가 더 용이하고 식이 제한이 필요 없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제조 공정이 간단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 글로벌 수요 대응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일라이 릴리는 올해 말 비만 치료제로 먼저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며, 당뇨 치료제는 2026년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은 총 7건(당뇨병 5건, 비만 2건)으로, 경쟁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로슈, 바이킹 테라퓨틱스보다 최소 3년 이상 앞선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시장이 2030년대 초 1500억 달러(약 2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중 경구형 약물만 500억 달러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본다. 글로벌 공급난 해소와 주사제 대체 가능성을 모두 갖춘 오포글리프론이 상용화될 경우, 일라이 릴리가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같은 보도 내용에 이날 뉴욕 증시 오전 거래에서 일라이 릴리(LLY)의 주가는 16% 넘게 급등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4-17 22:56
사진
이재명 "국회·대통령실, 세종 이전 추진"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6·3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17일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겠다"며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완전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며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2025.04.16 mironj19@newspim.com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충청 지역 공약 로드맵을 제시했다. 세종은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했다. 대전에 대해서는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다"며 "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전연구특구를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 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겠다고 했다. 충청권에는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를 잇는 첨단산업벨트 구축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 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 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다"며 "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다"며 ▲청주~증평~진천~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 ▲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며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확정 등을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2025.04.14 photo@newspim.com 다음은 이 예비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린 충청 지역 공약 전문이다. <이재명 경선후보 페이스북 게시용 충청 지역공약>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입니다.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납니다.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은 소외되고, 기회는 편중됐습니다.국가가 나서야 합니다. 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충청에 맞는 산업을 배치하고, 과감한 투자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합니다.저 이재명, 진짜 균형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조성해,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겠습니다.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만들겠습니다.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완성하겠습니다. 첫째,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습니다.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습니다.중단(2019년)된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재개하겠습니다. '무늬만 혁신도시'가 아닌 실질적 기능을 갖추겠습니다.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겠습니다.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습니다. 둘째, 대전을 한 차원 높은 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습니다.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습니다.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고, 연구자와 기술자 정주 여건도 개선하겠습니다.성과 지원을 두텁게 해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다시 일으키겠습니다. 셋째, 충청권에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 대덕연구특구는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습니다.'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겠습니다.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충남은 국제 경쟁력과 생산성을 갖춘,미래형 디스플레이 산업 메카로 만들겠습니다.국산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핵심 소재‧부품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혁신공정 플랫폼 등 인프라도 갖춰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습니다.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환황해권 해양관광벨트와 충북 휴양‧힐링 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서해안 해양 생태를 복원하고,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해상교량 건설로 서해안 관광도로망을 완성하겠습니다.서천 브라운필드는 재자연화를 거쳐 생태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서산 부남호와 간월호는 해수 유통 등 역간척 사업으로 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양신도시 개발도 함께 지원하겠습니다.금강 하구에 해수를 들여 자연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입법과 제도개선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습니다.도민의 뜻을 모아 미호강 수질을 개선하고, 청주 ~ 증평 ~ 진천 ~ 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 ‧ 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도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를 신설해, 중부권 거점공항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조기에 확정하겠습니다.충북선‧호남선 고속화를 서둘러 X자형 강호축 철도망을 완성하겠습니다. 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을 연결하는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는 적기에 착공하고,GTX의 천안‧아산 연장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잠실 또는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수도권내륙 광역철도도 빠르게 추진하겠습니다.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대전조차장 부지를 시작으로,대전 도심 철도 지하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서해대교 인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제2 서해대교 건설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충청권 시민, 도민 여러분!저는 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왔습니다.자부심 넘치고 행복한 도시 충청을 만들겠습니다. 4개 시도가 하나 되어 통합경제권을 만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충청이 살면 대한민국이 살 것입니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감사합니다. ycy1486@newspim.com 2025-04-17 09:5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