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대신증권은 1월 채권시장에서 1~2년의 단기채의 메리트가 부각될 것으로 진단했다.
황수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12월말 마찰적인 단기자금 이탈 등으로 단기물이 약세를 보였다”면서 “마찰적 수급요인의 해소와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통화정책 기대감과 유로존 이슈 부각에 따른 경계감 등을 감안하면, 1~2년 내외 채권의 메리트가 상대적으로 커 보인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영역에 대한 매수세 유입으로 커브는 다소 가팔라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다만, 경기둔화에 무게를 둔다면 커브 스팁 국면에서 장기물 매수 시점을 타진함이 유효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11월 산업생산에서의 경기 하방 위험 확인으로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황 애널리스트는 “통화 스탠스 변화 기대감은 이어지겠지만, 기대 인플레이션율 4%를 감안할 때 금리정상화 언급은 1월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애널리스트의 1월 채권금리 예상 레인지는 국고채 3년물 3.25~3.45%, 국고채 5년물 3.38~3.5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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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