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LG유플러스가 전국 84개 도시에 LTE망을 구축, LTE 전국 상용화에 나선다. 경쟁사 대비 한발 앞선 네트워크 구축으로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시장을 리드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28일 서울 및 수도권, 6대 광역시 및 주요 고속도로 등을 포함하는 전국 84개시에서 LTE 서비스를 개시해 LTE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LTE 상용서비스를 실시한 지 7개월이 채 되지 않은 기간이다.
주목해야 할 것은 LTE의 서비스 커버리지다. LG유플러스는 LTE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지 7개월 만에 국내 최초로 가장 넓은 전국 84시에 LTE망을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84개 도시의 LTE 망구축을 완료하고 군읍면 지역과 지방국도로 LTE망을 확대해 서비스 커버리지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는 LTE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전세계 220여 개국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자동로밍을 시작했다.
LG유플러스는 해외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별도의 신청이나 해지절차 없이도 전세계 220여 개국에서 음성통화와 문자가 가능하고, 180개국에서는 음성, 문자, 데이터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현재 LG전자‘옵티머스 LTE(LG-LU6200)’, 삼성전자 ‘갤럭시S2 HD LTE(SHV-E120L)’, 갤럭시 노트(SHV-E160L) 등 3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조만간 삼성전자와 LG전자로부터 8.9인치 패드를 각각 1종씩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전체 20여종의 단말을 출시할 계획인데, 이 중 80%를 LTE 단말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하나의 칩으로 CDMA와 LTE 기능을 함께 구현하는 최고 인기 스마트폰은 물론, 보급형 LTE 스마트폰까지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