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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청년봉사단 8기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 발대식을 가진 500여명의 대학생 단원들은 내년 1월 초부터 2월 중순까지 중국, 인도, 브라질,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에서 봉사활동과 문화교류 등을 펼친다.
국가별로는 ▲중국 상해 인근 빈민을 위한 ‘기아 빌리지’ 건립 ▲인도 첸나이 지역 모델빌리지 사업 및 의료봉사 활동 ▲브라질 빈곤지역 주택 재건축 활동 ▲라오스 빈민을 위한 주택 및 마을공동시설 건축 ▲인도네시아 빈곤마을 주책건축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또 봉사활동의 전문성과 현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열린의사회 의료봉사단, 국제기아대책기구, 해비타트, 국제워크 캠프기구의 해외봉사 전문가들도 함께 파견한다.
현대차그룹의 ‘Happy Move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대한민국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확대와 미래를 책임질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을 위해 2008년 7월 창설된 민간 최대규모 봉사단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대학생 500명씩 1,000명 규모의 봉사단을 세계 각지에 파견해 왔으며, 이번 8기까지 총 4천명의 청년봉사단이 중국, 인도, 브라질, 이집트, 에티오피아 등 14개국에서 지역복지, 의료, 환경, 문화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해외봉사 후에도 국내에서 다문화가정 멘토링, 이주노동자 시설 정기봉사, 빈곤퇴치캠페인, 헌혈캠페인 등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8기 봉사단원을 비롯해 고승덕 국회의원, 민동석 외교통상부 제2차관 등 주요 외빈과 현대자동차그룹 윤여철 부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중역 등 그룹 임직원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글로벌 청년인재 양성을 통한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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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