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경기도 용인 죽전과 기흥을 잇는 분당선 연장선이 28일부터 개통된다.
분당선 연장선은 신분당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정자역과 연결돼 수도권 남부지역의 서울 접근성이 종전보다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26일 국토해양부는 분당선 연장선 오리~수원 복선전철 사업 구간(19.5km) 중 죽전~기흥(5.9km) 구간이 28일 우선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현재 선릉에서 죽전까지 운행 중인 분당선이 기흥까지 연장되고 출퇴근 시간에 8분, 평시 12.5분 간격으로 열차가 운영된다. 또 보정, 구성, 신갈, 기흥 등 지하철 4개역이 신설돼 용인(기흥)지역에서 서울 도심(선릉)까지 52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특히 새로 신설되는 4개역은 신분당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정자역과 연결돼 서울 도심 및 강남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신분당선 정자역을 이용할 경우 기흥역에서 강남역까지 40분 정도면 도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분당선 복선전철 사업으로 시행 중인 왕십리~선릉(6.8km)은 내년 9월, 기흥~방죽(7.7km)은 내년 12월, 방죽~수원(4.9km)구간은 2013년 12월 개통 예정으로, 이 구간이 개통되면 왕십리~수원(51.9km) 전구간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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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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