脫서울 지속, 순유출 1만2884명
[뉴스핌=곽도흔 기자] 출생아수가 2개월 연속 감소했다.
통계청은 26일 '2011년 10월 인구동향'을 통해 10월 출생아수가 3만86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5000명(11.5%)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 들어 세 번째로 낮은 출생아수다.
10월 사망자수는 2만19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000명(4.4%) 감소했다.
10월 혼인건수는 2만59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1700건(7.0%) 증가했고 이혼건수는 97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100건(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이날 '2011년 11월 국내인구이동'도 같이 발표했다. 11월 이동자수는 66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4.7%(-3만3000명) 감소했다.
11월 총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는 69.7%였고 시도간 이동자는 30.3%로 전년동월보다 시도내 이동자 구성비 0.6%p 감소했다.
11월 인구이동률(인구 백명당 이동자수)은 1.33%로 전년동월보다 0.07%p 감소했다.
11월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은 경기(6007명), 인천(3107명), 충남(1508명) 등 11개 시도는 순유입, 서울(-1만2884명), 부산(-1468명), 대구(-1112명) 등 5개 시도는 순유출이 많았다.
시도별 순이동률은 인천(0.11%), 충남(0.07%), 충북(0.07%) 등 순유입, 서울(-0.13%), 대구(-0.04%), 부산(-0.04%) 등 순유출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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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