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최근 10년이래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으로 미분양 아파트에 내집 마련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26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년 입주 예정 아파트는 16만 7558가구다. 아울러 전국 분양 물량도 올해대비 34% 줄어든 11만 2000여 가구에 그쳐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은 올해 전년대비 39.5% 줄어든 6만 9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미분양 아파트를 분양받거나 신규 입주를 앞두고 있는 아파트를 눈여겨 볼 만하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우미건설이 김포한강신도시 Ac-02블록에 공급한 ‘한강신도시 우미린’은 현재 입주가 진행 중이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6층 총 14개 동에 전용면적 105~130㎡ 총 1058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됐으며 아직 입주 초기 단계로 전세가가 1억원 선으로 집계됐다. 분양가는 3.3㎡당 1060만원 수준으로 담보대출 이자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미분양 아파트의 경우 전세가에 조금만 더 보태면 손쉽게 내집 마련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계약혜택을 활용해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단기간에 목돈이 필요한 아파트 매매와 달리 계약금만 있으면 분양대금을 입주 때까지 분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KCC건설은 경기 부천시 소사본3동 157-1에서 '소사뉴타운 KCC 스위첸' 아파트 잔여분을 특별분양 중이다. 소사뉴타운 KCC 스위첸은 전용면적 59~128㎡ 총 226가구로 구성됐으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1300만원 선이다. 현재, 계약금 5%, 중도금60% 무이자, 발코니 확장이 제공된다. 지하철 1호선 ‘소사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서울외곽순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 접근이 편리해 광역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동부건설은 인천 계양구 일대에 ‘계양 센트레빌2, 3단지’를 분양 중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45㎡ 총 710가구로 구성됐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이 가깝다. 단지 전면으로 경인 아라뱃길이 지나 뛰어난 조망권이 확보됐으며 국내 최초로 자전거 특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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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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