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15명의 당권주자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민주통합당 예비경선(컷오프)이 26일 오후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치러진다.

이들 가운데 민주당 출신은 한명숙 박지원 이인영 김부겸 박영선 이종걸 이강래 신기남 우제창 김태랑 김영술 후보 등 11명이며, 시민통합당 출신은 문성근 이학영 김기식 박용진 후보 등 4명이다.

이날 예비경선은 762명의 중앙위원이 1인3표를 행사하는 방식으로 실시되며 오는 27일부터 본선진출자 9명이 전국을 돌며 TV토론 및 합동연설회를 갖는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경선에서 살아남은 9명 가운데 다음달 15일 전당대회 상위 득표자 6인은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나눠맡게 될 전망이다. 원내대표 등을 포함한 나머지 3명의 최고위원은 추후 선출될 예정이다.

본선 투표는 대의원 30%, 시민ㆍ당원 70%의 비율로 반영되며 다음달 7일까지 선거인단 모집이 이뤄진다. 

또한 시민ㆍ당원 간 모바일투표는 9~11일 이뤄지고 14일에는 전국 263개 투표소에서 현장투표가 예정돼 있다. 대의원 투표는 15일 전당대회 현장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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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