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6일 "현시점에서 미국의 경기회복 흐름은 개선되는 모습이지만, 유동성 착시효과 강한 신뢰도를 주기에는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미국경제는 소비와 주택지표 중심으로 예상보다 빠른 회복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연말 소비경기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고용시장의 획복과 더불어 가계의 신용증가가 큰 몫을 차지하고, 모기지 금리가 3%대로 추가하락하면서 주택경기도 긍정적인 힘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가장 큰 관심은 단순히 미국 경제지표의 개선이 아니라 현 개선 추세의 지속여부이므로 이에 대해서 강한 신뢰도를 부여하기에는 아직은 역부족인 것으로 진단된다.
하이증권의 박상현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경기흐름이 4분기들어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급격한 유동성 확대 효과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의 본격적인 선수환 진입으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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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